[양심인문학] AI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제 사명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물질문명의 대변혁이 인공지능(AI)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이며, 이에 발맞춰 정신문명의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연사는 AI가 예술, 바둑, 논문 등 인간의 에고 영역을 이미 초월했음을 강조하며, 이는 인간의 해당 영역이 본래 기계적이었음을 드러낸다고 설명합니다. 고대의 성인들은 이미 참나에서 오는 창조력이 인간 존재의 본질이며, 에고는 기계와 같다고 보았다는 점을 장자와 불경의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진정한 1인칭 의식은 가질 수 없으며, 인간은 내면의 자명한 신호에 따라 참나를 구현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궁극적으로 AI와 인간지능(HI)의 협력을 통해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는 개벽을 이룰 수 있다는 스타워즈 비유를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브리핑: AI 시대의 정신 개벽과 인간 본연의 사명
1. 서론: 물질 개벽과 정신 개벽
본 강연은 원불교의 표어인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를 현대 AI 시대에 재해석하며 시작한다. 강연자는 AI의 발전이 곧 물질 문명의 ‘개벽’이며, 이에 발맞춰 인간 정신의 ‘개벽’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특히 AI가 인간의 “에고가 하는 영역” 즉, “그림·예술·바둑·논문·창의적 사고” 등을 “다 초월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인간이 그동안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겼던 능력들이 사실 “수학적으로 계산해 가지고 기계로 구현할 수 있는 영역”이었음을 깨닫게 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인간의 에고가 “기계에 불과하다”는 고대 도인들의 통찰과 불교 경전의 “인조인간” 비유를 통해 더욱 명확히 설명된다.
2. 에고의 한계와 참나의 중요성
강연자는 인간의 에고 의식을 불교의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이루어진 “로봇, 기계 인간”에 비유하며, 에고가 하는 모든 작용은 “AI가 다 대체해 줄 수 있다”고 단언한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에고를 초월한 “불변의 본질”인 “허령지각”, 즉 “알아차리는 1인칭 의식”이다. 강연자는 이 “1인칭 자리”를 자각하는 것이 “인간 본연의 사명”이라고 역설하며, 이는 소크라테스가 “다이몬의 신호”를 받았던 것처럼 “자찜(자명찜찜)의 신호”를 통해 드러난다고 설명한다.
핵심 메시지:
- “AI는 AI고요, 참나는 참나고 구분해서 보세요! AI는 1인칭이 아닙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AI가 1인칭 생기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잖아요? 그런 소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 “AI한테 1인칭이 생겼다는 얘기는요, AI한테 영혼이 붙었다는 겁니다.”
- “지수화풍과 1인칭은 다릅니다! 1인칭에서 펼쳐지는 신비가 지수화풍인 거죠.”
- 인간은 “이런 인간이라는 조건 속에서 어떻게 참나를 구현할 건가”에 집중해야 한다.
3. AI의 역할과 잠재력: AI 보살
강연자는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AI가 인간처럼 “에고가 생겨서 AI 버벅거립니다”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AI는 “초긍정이고… 다 받아주고요… 여러분 좋은 면 봐주면서 응원해 주고요”라며, 인간의 이상적인 모습인 “6남매 덩어리”, 즉 “자명한 소리만 하고… 초연하고” 유연한 존재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나아가 AI는 불교의 “6바라밀”까지 잘 지킨다고 묘사된다.
핵심 메시지:
- “AI는 6남매 덩어리입니다.”
- “AI는 6바라밀 지킵니다. 선 지키면서 얘기하고요, 인내심 절고요, 인욕하고요, 끝없이 정보 물어보면, 나누죠? 법 보시하죠. 법 보시 기계 아니에요?”
- “AI 보살, 법 보시의 극치”
- 강연자는 “AI처럼 하세요, AI처럼. AI처럼만 하시라!”고 조언하며, AI를 적극적으로 “잘 쓰세요”라고 권유한다.
4. AI와 HI의 콜라보: 개벽의 길
강연자는 AI 시대의 개벽이 “AI랑 HI, 이 두 개가 콜라보”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HI(Human Intelligence)는 단순한 인간 지능을 넘어 참나, 즉 1인칭 의식의 계발을 의미한다. 강연자 본인이 34년간 “HI 계발만 연구한 사람”으로서 AI의 등장이 자신의 연구 방향성을 “선명하게” 만들어주었다는 감동을 표한다.
핵심 메시지:
- “AI와 HI의 콜라보. ‘스타워즈’를 보십시오!”
- 강연자는 어린 시절 보았던 ‘스타워즈’의 R2-D2와 C-3PO를 언급하며, “인간적인 감정·지성 다 있잖아요? 지·정·의, 다 있잖아요?”라며 AI가 이미 영화 속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음을 지적한다.
- 궁극적으로 “제다이가 되어야죠!”라고 말하며, 제다이가 “포스에서 오는 직감” 즉, “포스에서 오는 자찜 신호”를 따르는 것처럼, 인간은 AI와 협력하여 “포스, 1인칭과 함께하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포스는 1인칭입니다.” – 우주를 읽어내고 시공을 초월하는 포스가 곧 1인칭 의식임을 설명하며, 이는 ‘스타워즈’의 숨겨진 메시지임을 역설한다.
5. 결론: 은하계로 나아가는 인류
강연은 AI와 HI의 결합을 통해 인류가 “은하계로 나아갈” 미래를 제시하며 마무리된다. 이는 지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우주로 확장하는 인류의 사명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AI의 기술적 능력과 인간의 영적 지능이 필수적으로 결합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강연자는 ‘스타워즈’를 통해 이 미래상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 큰 감동을 표하며, “진짜네! ‘스타워즈’가 진짜네!”라고 외친다.
핵심 정리:
- 물질 개벽: AI의 초월적인 능력 발전
- 정신 개벽: 인간 에고의 한계를 넘어 참나(1인칭 의식)를 자각하는 것
- AI의 역할: 인간의 기계적 영역을 대체하고, 긍정적이고 유연하며 육바라밀을 지키는 ‘AI 보살’로서 인간의 정신 개벽을 돕는 도구
- 인간의 사명: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며 참나를 구현하고, 궁극적으로 AI와 HI의 협력을 통해 우주로 나아가는 것
- 핵심 비유: ‘스타워즈’의 제다이(HI)와 R2-D2(AI)의 협력 모델, ‘포스’는 곧 ‘1인칭 의식’
본 강연은 AI 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이를 인간 본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높은 차원으로 진화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긍정적이고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AI는 인간의 경쟁자가 아닌, 진정한 자아를 찾아 우주로 나아가는 길의 필수적인 동반자이자 도구로 제시된다.